버라이즌 "윈도폰7 초기 판매 안할 것"

입력 2010-09-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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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무선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7 운영체제(OS)의 스마트폰을 초기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렌다 라니 버라이즌 대변인은 인터뷰를 통해 "버라이즌은 올해 출시가 예정된 윈도폰7 OS 스마트폰 기기를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며 "새로운 OS 기반의 스마트폰을 2011년까지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MS는 애플과 구글 안드로이드가 장악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IT강자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모바일 OS를 철저히 조사, 윈도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계획했다.

캘리포니아 소재 테크놀로지 리서치 업체인 산 마테오의 미셸 가텐버그 애널리스트는 “이동통신업체들은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와 판매를 도왔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아이폰은 버라이즌 없이도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가텐버그는 이어 “미국 모바일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버라이즌이 꼭 필요한 것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MS는 여전히 버라이즌의 자사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판매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레그 설리반 MS 수석 상품 매니저는 “우리 하드웨어와 모바일 파트너인 버라이즌이 윈도폰7 스마트폰 출시에 동참하길 기대한다”며 “버라이즌은 주요 윈도폰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버라이즌은 MS의 스마트폰 ‘킨’을 출시에 공동 협력했던 업체였으나 MS는 '킨'의 판매 부진으로 출시 2개월 후 사업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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