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30년물 금리 1개월래 최고...美 경기우려 완화

입력 2010-09-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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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제조업 및 고용 지표가 부진을 보이긴 했으나 지난번보다 양호한 수준에 머물러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추가로 양적완화를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이다.

오후 4시 19분 현재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5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 상승한 3.93%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4bp 상승한 2.76%,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보합세인 0.48%를 나타냈으나 사상 최저까지 3bp를 남겨두고 있다.

연준은 이날 오는 2012년 12월~2013년 2월 만기국채 13억7900만달러를 매입했다.

차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21일에 열린다.

BNP 파리바의 세르게이 본다르척 스트래티지스트는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FOMC 정례회의가 다가오고 있지만 발표되는 경제지표 내용이 악화하지 않고 있어 연준이 양적완화 발표를 다음으로 미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필라델피아 연방 관할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2개월 연속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이 발표한 9월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 0.7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를 크게 밑돌았다. 전달에는 마이너스 7.7이었다.

또 지난 11일 끝난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에 비해 3000건 줄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45만건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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