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1R 6언더파 한중투어 KEB인비테이녀설 공동선두

입력 2010-09-16 18:24 수정 2010-09-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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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기수 김비오(20.넥슨)가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2차대회(총상금 4억원) 첫날 김형태(33.토마토저축은행)공동선두에 나섰다.

김비오는 16일 오스타CC 사우스코스(파72.7,253야드)에서 개막한 이 대회는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대회에서 프로데뷔 후 첫승을 거둔 장타자 김대현(22.하이트)은 최근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며 이날 역시 '무딘 샷'에 3오버파 75타를 쳐 중위권에 머물러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김대현은 이날 버디3개, 보기4개, 더블보기1개로 이전의 날카로운 맛이 사라졌다.

메리츠솔로모오픈에서 컷오프를 당한 김대현은 지난주 열린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한일전프로골프국가대항전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도 일본 선수에 진 휴유증이 그대로 남아 있다.

한편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자리잡은 36홀의 오스타CC는 세계적인 코스디자이너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설계했고 그린은 벤트그라스, 페어웨이는 켄터키블루그라스, 러프는 발목까지 빠지는 파인레스큐 잔디가 식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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