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2015년 공작기계 매출 2.2조원"

입력 2010-09-16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5년까지 연 2만대 생산체제 구축…글로벌 TOP 도약

두산인프라코어는 16일 공작기계부문에서 2015년까지 연 2만대 생산체제 구축 및 매출 2조2000억원 달성해 '글로벌 톱(TOP) 메이커'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톱 메이커 도약을 위해 선진시장에서의 레벨-업이 필요하다 판단, 침체중인 북미시장 공략과 브라질 및 중남미 신흥시장 선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위축돼 있는 북미시장에서의 전환을 위해서 두산인프라코어는 독특한 집중화 및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매출비중이 높은 '제품-딜러-고객'을 연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영업조직 전진배치 및 대 고객 2차서비스 지원강화 등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북미시장에서의 수주 회복을 이끌고 있다.

또한 브라질 및 중남미 신흥시장 선점에도 나선다. 중남미 지역까지 기술인력을 현지 파견해 성장세인 자동차 및 관련 부품산업을 대상으로 타켓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전년대비 수주가 2배나 늘어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미주전략의 일환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IMTS 2010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에 참가해 차세대 기종 및 미주지역 전략 신기종 터닝센터 13대, 머시닝센터 8대 등 21개 모델을 전시하며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최고의 무인가공 성능을 실현한 머시닝센터(HP5100LPS)와 항공엔진, 오일·가스, 조선산업 등 대형부품 가공에 적합한 터닝센터(VTS1214)를 출품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재섭 두산인프라코어 전무(공기자동화BG장)는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주최측인 미국제조기술협회(AMT)로부터 마작, 모리 등과 같은 빅5 MTB(Machine Tool Builder)업체로 인정받아 전시장 맨 앞 열에 사상 최대인 1580㎡의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며 "이는 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공작기계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IMTS 전시회는 전세계 119개국 18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전시회 중의 하나이며, 가공/성형 공작기계, 각종 측정기 및 공구, 자동화 및 제어기술 등의 분야에서 신제품 비교 및 미래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전시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3: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16,000
    • -3.13%
    • 이더리움
    • 4,732,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2.95%
    • 리플
    • 676
    • +0.6%
    • 솔라나
    • 211,100
    • +0.62%
    • 에이다
    • 584
    • +1.92%
    • 이오스
    • 809
    • -1.46%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2.31%
    • 체인링크
    • 19,980
    • -1.77%
    • 샌드박스
    • 453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