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국제여객터미널 관리업체 인천항여객터미널은 1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 편의제공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일부터 26일까지 인천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과 제1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을 2일 이상 이용하는 귀성차량에 대해서는 요금을 50% 할인해준다.
또 귀성객이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0~22일 연안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는 귀성객들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유자차, 대추차 등 전통차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개찰구 앞에는 귀성객들의 짐을 지게를 이용해 여객선까지 운반해줄 운반도우미 5명을 배치해 사람들이 잊혀져가는 향수를 떠올릴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20일 혈압과 비만도 측정 등 간단한 검진과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현대유비스병원이 터미널 내 의료서비스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