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에스, 삼성전자 협력 전자주민증 관련사 지분 보유…↑

입력 2010-09-14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자주민등롱증이 2013년부터 발급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가운데 코디에스가 지분을 보유한 실리콘디스플레이가 부각되면서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디에스는 전일대비 350원(3%) 상승한 1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루온, 케이비티, 에이텍등도 오름세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에서 전자주민증 도입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회의 자료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 주소 등 민감한 개인 정보는 전자주민등록증에 내장된 전자칩에 암호화로 저장된다. 반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나머지 기본사항인 성명, 생년월일, 성별, 사진, 주민등록증 발행번호, 유효기간 등은 육안으로 볼 수 있게 겉 표면에 기재된다.

행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2010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 뒤 전자주민증을 2013년부터 5년간 2,235억원을 들여 연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자주민증 표면이나 전자칩에 수록하는 정보에 혈액형 이외에 다른 정보를 추가로 기재하는 방안도 공청회 등 여론 수렴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개인정보가 전자칩에 내장되면 주민등록증 위조 등을 막고 개인정보가 무단 노출되는 폐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디에스가 투자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실리콘디스플레이는 경희대학교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장진 교수가 2000년 설립한 회사로 삼성전자 및 삼성 SDI의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있고, Konica Minolta(일) 및 E-Smart(미)와 연구협약을 체결한 회사이다.

실리콘디스플레이에서 세계최초로 개발한 지문인식센서는 현재 출입보안 및 근태관리, 디바이스 및 시스템 접근보안, 신분확인 및 AFIS(Automated Fingerprint Identification System) 등의 시장 외에 향후 스마트카드, 전자주민증, 전자여권 등에 지문인식센서의 탑재도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22,000
    • -2.21%
    • 이더리움
    • 4,669,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1.03%
    • 리플
    • 670
    • -1.62%
    • 솔라나
    • 200,400
    • -3.75%
    • 에이다
    • 574
    • -1.54%
    • 이오스
    • 804
    • -1.23%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2.01%
    • 체인링크
    • 20,440
    • -0.29%
    • 샌드박스
    • 454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