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ok Focus]대호에이엘, 13조 GTX사업 수혜주 분류 이유는?

입력 2010-09-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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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명전기, 대아티아이, 삼현철강등 철도 관련 테마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잇따른 대형 철도 공사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들 종목 가운데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바라보는 철도 수혜주는 대호에이엘을 꼽는다.

러시아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한반도종단철도와 관련해 "이는 북한을 통과해야 하는데, 아마 북한도 얼마 있지 않아서 그에 대해서는 서로 동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현지에서 방송된 국영뉴스채널 '러시아24TV'의 특집프로그램 '한국 대통령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오래전부터 협력을 하고 러시아 정부와 한국 정부가 (철도 연결의) 필요성도 인정하고 있다"며 "서로 이해가 맞기 때문에 (북한도) 동의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을 가로질러 경기 남북을 지하 철도로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경기도가 제안한 3개 노선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1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GTX 관련 첫 공청회에서 3개 노선을 제안한 경기도와 민간 컨소시엄 3곳의 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경기도의 제안이 사업타당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3개 노선의 총연장은 174㎞이고, 역사는 25개에 달한다. 연구원은 GTX의 하루 이용수요가 2021년 기준으로 85만9천명에 달하고, 2009년 설계가격 기준으로 13조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철도 테마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철도 테마주 가운데 정작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꼽는 수혜주는 대호에이엘이다. 철도 관련 공사를 독점적이다시피 수주하고 있는 현대로템의 1차하청업체이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대호에이 엘에 대해 철도차량 임가공 사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호에이엘은 현대로템의 철도차량 임가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임가공 사업 매출은 15억원에불과했으나 올해는 KTXⅡ 상용화로 인해 70억원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중국과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에서 고속철도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글로벌 고속철도 발주가 연이어 계획되고 있기 때문에 현대 로템의 1차 밴더 업체로서 로템의 수주시 2011년 철도차량 임가공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도 차량경량화, 고속철도 실직적 수혜주라고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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