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3사, 검색 경쟁 지상파 광고로 확산

입력 2010-09-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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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3사간 검색 점유율 경쟁이 지상파 방송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트는 최근 SBS 인기가요 프로그램에 포털 네이트의 검색창을 표출하는 간접광고를 진행한데 이어 MBC '무한도전' 프로그램에도 간접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트는 SBS 예능 프로그램인 '강심장'과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MBC '섹션TV 연예통신', KBS '승승장구' 등에도 검색창을 노출하고 있다.

TV에 새로운 매체인 인터넷을 접목시킨 크로스미디어(crossmedia) 광고는 최근에 케이블ㆍ지상파 프로그램으로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다음은 현재 케이블 TV 드라마 및 예능 20여개의 프로그램에서 크로스미디어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OCN 채널내 미드 '플래시포워드', '화이트칼라' 등 6건과 스토리온의 '친절한 미선씨','다이어트워', 올리브채널의 '올리브쇼', NGC의 '슈퍼카 스페셜' 프로그램 등에서 다음 검색창이 표시된다.

다음은 크로스미디어 형식으로 '친정엄마와 2박 3일', '스팸어랏' 등 연극,뮤지컬 공연과 동국제약 인사돌, 동서식품 맥심티오피 등 30여건의 제품광고를 제휴하고 있다.

국내 포털 1위 업체인 네이버는 월평균 60여건 이상의 크로스미디어 광고를 유치해 현재까지 3000여건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부터는 LG유플러스 와이파이100, 스프리스, 도미노피자, 오페라의 유령 등의 브랜드 광고에 네이버 검색창을 삽입하고 있다.

포털업체들은 크로스미디어 광고 집행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검색 콘텐츠를 전달하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검색 점유율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반면 문제점도 제기돼고 있다.

최근에 진행된 크로스 미디어의 경우 광고 내에서 검색창을 띄우는 기존 방법과 달리 방송 프로그램 중간에 포털 검색창이 뜨면서 시청자들의 시청을 방해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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