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연말까지 갤럭시S 가입자 200만명 넘을 듯

입력 2010-09-12 10:51 수정 2010-09-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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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79일만에 100만명 돌파 ... 스마트폰 도입 기업중 절반 갤럭시S 이용

SK텔레콤이 올해 말까지 갤럭시S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기업시장에서도 차별적 경쟁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S가 출시 79일 만인 지난 10일 100만 가입자를 돌파, 국내 시판되는 스마트폰중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갤럭시S에 대한 안드로이드 2.2버전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 속도, 브라우징, 모바일 오피스 등 기능이 향상돼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 시장에서도 차별적 경쟁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가입자 2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수치는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와 20~30대 이용자 확대, 다양한 컬러로 여성 가입자 증가 등이 가입자 확보에 주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실시 이후 갤럭시S 신규가입고객 중 76%가 올인원 55 이상 요금제에 가입해 전체 스마트폰 신규 고객의 무제한 요금제 가입률인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용고객 중 20대와 30대가 각각 38%, 34%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 디자인을 중시하면서도 학교, 회사 등에서 유용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선호하는 사용자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32%에 불과하던 여성 가입 비율은 지난달 ‘스노우화이트’ 컬러 출시 이후 42%로 상승했다. SK텔레콤은 스노우화이트 구매 고객 중 55% 이상이 여성고객이라는 점을 볼 때 지난 10일 출시된 ‘팜므 핑크’ 역시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장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시행하는 ‘스마트 기변’을 진행 중이다.

TM마트 기변은 18개월 이상 스마트폰 이용자가 갤럭시S와 같은 최신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시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올인원 55 요금제 가입시 시중에서 22만원대에 판매되는 갤럭시S를 1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OS의 기능을 최적화 한 스마트폰으로 남녀노소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100만 가입자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 출시 및 사후지원을 강화해 갤럭시S에 보여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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