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④ 철강-현지 수출관세 인상이 더 관건

입력 2010-09-09 11:26 수정 2010-09-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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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력철강사 탓 현지 수출 비중은 낮아

유라시아 관세동맹 출범으로 이 지역에 수입되는 철강재의 관세율이 종전 0%에서 5%가 됐지만 철강업계는 큰 영향이 없다는 분위기다.

포스코 측은 주요 수출 품목인 냉연 및 도금강판의 경우 동남아시아와 남미 지역 수출 비중이 높아 유라시아 지역 관세 인상이 당장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체 수출 물량 중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물량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해당 지역의 관세사 새로 적용되지만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봉형강 수출업체인 현대제철도 비슷한 입장이다. 현대제철 역시 CIS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 비중이 크지 않아 관세 인상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역은 유력 철강사들이 다수 있어 철강재 수입 비중이 크지 않은 편”이라며 “오히려 철스크랩 등 원자재 수출 관세가 우리나라에 더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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