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도박 벗어나기 힘든가... 도박빚으로 필리핀 체류 확인

입력 2010-09-08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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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정환이 필리핀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는 도박 빚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MBC는 한인 대부업자에게 여권 맡기고 자금을 빌려 도박을 하다가 빚을 갚지 못해 억류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소속사 관계자는 필리핀으로 건너가 여권 재발급을 위해 노력중이고, 신정환은 필리핀에서 소속사관계자와 만나 돌아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신정환의 지인은 "도박빚이 워낙 거액인데다 출연료도 가압류 상태여서 필리핀에서 빚을 갚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5일 MBC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6일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녹화를 사전 통보도 없이 불참했다.

당시 신정환의 소속사 측은 "과중한 업무로 인한 과로로 녹화에 불참했다"며 "현재 신정환이 고정으로 출연 중인 MBC '꽃다발',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녹화는 꼭 참석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신정환은 7일 MBC '꽃다발' 녹화현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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