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명품녀, 호화생활에 누리꾼 '헉'

입력 2010-09-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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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블 채널 Mnet '텐트인더시티'방송 캡처
케이블 채널 Mnet의 '텐트인더시티'에서 패리스 힐튼을 능가하는 20대 명품녀가 출연해 누리꾼 사이서 화제가 되고 있다.

Mnet 제작 관계자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텐트인더시티`에 4억 가량의 의상을 입은 24세의 명품녀가 출연한다"며 "더군나 이 여성은 직업이 없고 부모의 용돈만으로 명품을 모으는 여성"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그녀는 무직에 단순히 부모님의 용돈만으로 이 같은 명품 생활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유명 연예인들의 생활을 잘 아는 패션 디렉터 우종완마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본다"며 입을 다물지 못 했다.

명품녀는 남들은 한 개 가지기도 힘든 명품 백들을 색깔별로 구입한다며 "가방에 매직으로 나만의 문구를 써볼 생각"이라는 파격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특히 웨이팅 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며 명품백 중에서는 최고가로 유명한 타조 가죽 백을 색깔별로 소지하고 있었다. 이에 그녀는 "파리 본사에 가면 굳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MC들을 또 한번 멍하게 만들었다.

이 여성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고급 주택가에 살고 있으며 그녀의 방에는 각종 국외 고급브랜드의 한정 가방과 의류 및 악세서리 등 수십억 원어치의 명품들로 가득 차 있다고 알려졌다.

이 여성은 할리우드의 명품 수집녀로 이름이 높은 패리스 힐튼과 닮았다는 MC 들의 지적에 "패리스 힐튼과 비교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며 "내가 그녀보다 낫기 때문이다. 나보다 그녀가 나은 게 뭐냐" 답해 MC와 스태프를 모두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헉'소리나는 놀라움과 동시에 "어느 정도 부자면 저런 생활이 가능?", "중요한 건 명품가치가 아니라 나의 가치" , "그다지 부럽진 않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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