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전자책 단말기 기능 '업' 가격 '업'

입력 2010-09-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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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전자제품 업체 소니가 전자책 단말기 시장에서 새로운 전략을 짜고 있다. 경쟁업체와의 저가 경쟁에서 탈피, 기능을 확충한 고가의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니는 30달러 가량 가격이 높은 터치스크린 전자책 단말기를 새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CNN머니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가 판매에 박차를 가할 이번 제품은 ‘포켓’ ‘터치’ ‘데일리 에디션’. 이들 제품은 외형 면에서도 가볍고 작아지며 기존 모델보다 업그레이드됐지만 기술적인 면이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터치와 데일리 에디션의 경우 일부 이용자들은 명암 대비가 낮은 터치스크린 화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왔다. 이에 소니는 디스플레이 성능과 텍스트와 사진의 선명도를 높였다.

특히 5인치 포켓은 이전 버전보다 외형면에서 업그레이드 됐고 약 4배로 용량이 늘어나는 2G 메모리가 탑재됐다. 데일리 에디션 모델은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능 확충에 따라 가격도 인상됐다.

5인치 포켓 가격은 현재 29달러 상승한 17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6인치 터치는 기존 모델보다 59달러 높은 229 달러, 7인치 데일리는 49달러 인상된 229달러로 판매될 예정이다.

그러나 인상된 가격은 소니가 지난 2009년 출시한 오리지널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한편 전자책 단말기 업체들은 치열한 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 '킨들'의 경우 가장 저렴한 모델이 139달러, 세계적 서점 반즈앤 노블의 '누크'는 149달러로 판매되고 있다.

대형 서점 보더스의 '코보' 가격은 13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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