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비용 이렇게 모아라"

입력 2010-09-03 12:54 수정 2010-09-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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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은퇴기를 위한 비용을 모으기 위해 어떤 방법과 선택이 필요할까.

미국 재테크 전문지 월렛팝은 최근 금융전문지 키플링거의 조사를 인용, 편안한 은퇴기를 준비하는 다양한 노하우를 보도했다.

월렛팝은 먼저 주택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고 현명한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택 구매 대신 렌트가 현명한 선택으로 제안됐다. 이미 대출금을 갚고 있다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대출금을 해결해야 하며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규모를 최대한 축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호화로운 저택보다 실용적인 것을 강조, 일반 주택이나 소규모 별장이 추천됐다. 많은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집은 현금 구매가 가능한 소규모 주택. 주택 가격이 폭락한 미국의 현 시점은 저가로 집을 마련하는 최적기이기도 하다.

위기 상황을 대비해 현금을 비축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치던 지난 2008년 당시 막대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은퇴자들은 현금 보유량이 많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보유하고 있던 현금으로 생활비를 해결하는 동안 투자 손실액을 회복할 수 있었다.

경제 활동 연령을 연장할 필요도 있다. 이는 은퇴기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도움을 주지만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66세까지 일할 것이 권고됐다. 66세 만기 전에 퇴직 연금을 수령할 경우 만기 연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이를 대비해 경제 활동을 지속할 경우 적지 않게 은퇴 자금을 회복할 수 있다.

신용카드 채무를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하는 것도 현명한 방안이다. 신문은 스콧트레이드의 미국 은퇴 연구 보고를 인용, 신용 카드 사용의 약 60%는 저축을 방해한다고 전했다.

은퇴기에 신용카드 부채를 떠안고 있는 것은 어리석다고도 꼬집었다.

저축을 빨리 시작하는 것도 은퇴기를 위한 대비다. 저소득으로 인해 저축액이 적다하더라고 지속적인 저축을 하는 것은 은퇴기에 '티끌 모아 태산'을 발휘할 수 있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고수익 투자를 노릴 경우 철저한 검토도 필요하다. 투자 ‘루저’가 되기 전에 복잡한 투자 구조를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

신문은 이 밖에도 투자 수익률을 현실적으로 고려해 투자 방향을 정하고 손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연금도 마찬가지다.

파이낸셜 플래너가 조언하는 투자 방향과 지속적인 투자 수익률을 위한 노하우를 귀담아 들을 필요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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