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태균은 2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볼넷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안타를 몰아친데 이어 이날 안타로 좋은 타격 감각을 이어간 김태균은 시즌 타율을 0.266에서 0.267로 끌어올렸다.
김태균은 3-0으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라쿠텐 선발 투수 대럴 레스너가 던진 2구째 높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맞히는 커다란 2루타를 뽑아냈다.
또 김태균은 일본 진출 후 120경기 만에 안타 120개와 2루타 20개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지바 롯데는 3회에 터진 니시오카 쓰요시의 2점 홈런 등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