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주요 건설업계 채용설명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0 건설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두산건설 등 5개 업체가 참여한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취업을 앞둔 1000여명의 대학생들이 하반기 신규 채용 전형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취업문을 뚫기 위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박상규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은 "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가 되기 시작한 2008년부터 국가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건설인재 채용박람회를 3년째 개최하고 있다"며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참여 기업들이 하반기 500~600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오늘 설명회가 취업준비생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