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용인에 제2연구동 준공...R&D 확대

입력 2010-09-02 11:20 수정 2010-09-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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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모레퍼시픽이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창립 65주년 및 제 2연구동 ‘미지움’ 준공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기업이 되기 위한 R&D 전략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세기를 잇는 지속가능기업의 DNA가 ‘아시안 뷰티’에 기반한 연구기술력에 있음을 확신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 노력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명장(名匠)의 기술, 명품(銘品)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서 대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제 2연구동인 미지움을 존공했고 이를 통해 '2015년 글로벌 TOP 10' 비전을 향해 비상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의 세계적인 거장 알바로 시자(Alvaro Siza)가 설계를 맡아 건축학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는 미지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총 2만6000㎡ 규모의 최첨단 연구공간으로 완성됐다.

미지움은 ‘자유로운 소통’, ‘자연과의 융화’를 대표적인 컨셉으로 한다. 먼저 연구공간은 전면이 탁트였고 중정 및 고축창을 두어 자연광의 유입을 극대화하고 빛과 공기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더불어 이중외피와 고효율기기, 친환경재료, 쾌적한 환경을 위한 필로티와 예술작품 등 자연 및 인간친화적인 특징은 미지움의 대표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미지움은 평소 미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서 대표가 지난 2년 동안 알바로 시자와 수많은 논의를 거쳐 공들여 만들어낸 공간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미지움 준공을 통해 현 333명인 연구원 수를 500여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중장기 연구 비전을 ‘자연 유래 소재와 첨단 바이오기술의 접목을 통해 ’아시안 뷰티 상품‘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R&D를 실현해 나가는 것’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된 콩, 인삼, 녹차를 중장기 3대 핵심원료로 선정하고 선·후천적 피부특성에 기반한 세포체 및 유전체 집중연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만의 특화된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 소재 및 기술 연구의 신 영역 개척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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