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신차폭풍 "토스카 후속 등 총 8차종 쏟아진다"

입력 2010-09-02 09:04 수정 2010-09-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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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 미니밴 올란도 출시, 시보레 스포츠카와 토스카 후속 등장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알페온 신차발표회를 통해 GM대우의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그는 "12개월내 8가지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대우가 향후 12개월 동안 총 8가지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1일 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향후 12개월 동안 모두 8가지 신차를 한국시장에 전격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내년도 시장 점유율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GM대우의 점유율은 8%대로 완성차 업계 4위다.

그는 준대형 신차 알페온 시승회에 이어 향후 전략적인 계획 및 목표를 발표하는 간담회를 통해 GM대우의 향후 청사진을 내비쳤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린 GM대우의 준대형 세단 '알페온' 신차 발표회에 이어 향후 제품출시 계획을 내비쳤다.

올 연말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선보일 모델은 총 8가지다.

먼저 10월부터 부평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는 7인승 미니밴 올란도를 포문을 열 계획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시보레 브랜드를 달고 등장할 첫 번째 모델은 스포츠 쿠페 '카마로'다. 뒤이어 글로벌 전략 소형차로 자리매김할 현행 젠트라의 후속인 '아베오'가 등장할 계획이다.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포츠형 쿠페인 '카마로'를 수입해 국내에 선보이겠다고 아카몬 사장은 밝혔지만 다른 수입 차종 1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카몬 사장은 구체적으로 3가지 차종의 청사진은 밝혀졌으나 나머지 5가지 차종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이를 위해 GM대우는 향후 3년간 6조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8가지 신차 가운데 "한국생산 차량은 6개, 수입차량은 2개"라고 밝혔다.

이 밖에 중형 세단 토스카,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윈스톰의 후속 모델이 내년 가을 이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GM대우는 한국에서 사업을 지속하고 성장할 것"이라며 "그 첫 사업으로 알페온을 출시한 것도 한국에 대한 우리의 장기적인 믿음의 연장"이라고 했다.

그는 "향후 3년간 막대한 투자계획을 수립해 놓은 상태로 GM과도 공유하고 있다"고 했지만 "한국 정부와 논의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그는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로, 결함은 용인될 수 없다"며 "올해 안에 50%의 품질을 개선할 것이며, 모든 차급에서 리더제품을 만들어 클레임 건수를 줄이고 소비자가 AS 네트워크에 오는 것을 봉쇄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대한 대출금 1조1천262억원의 상환 문제와 관련, 그는 "현재 해결책을 찾고 있다"며 "우리의 유동성은 매우 견고하며 이를 산업은행도 알고 있기 때문에 잘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1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치러진 GM대우 신차 알페온 시승회에 이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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