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자동차판매 전년比 급감 ..현대 점유율 20개월 연속 상승

입력 2010-09-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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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현금보상 종료 영향

미국의 지난달 자동차판매가 전년에 비해 급감했다. 지난해 8월은 중고차 현금보상 영향으로 자동차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에 올해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네럴모터스(GM)의 지난 8월 자동차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18만5105대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GM은 지난 7월까지 10개월 연속 판매신장세를 이어간 바 있다.

포드는 전년에 비해 11% 감소한 15만7327대를 판매했다.

크라이슬러는 중고차 현금보상의 적용을 받는 소형차를 거의 생산하지 않아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이슬러는 전년 동월 대비 7% 늘어난 9만9611대 판매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전년에 비해 34% 줄어든 14만8388대를 판매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중고차 현금보상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업체 중 하나고 연비가 높아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 시행 당시 인기차종이던 코롤라는 판매량이 53%나 감소했다.

혼다차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10만8729대를 팔았고 닛산차도 판매량이 27%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전년에 비해 11% 감소한 5만3603대를 판매했고 기아차는 19.2% 감소한 3만246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미국 시장점유율은 5.3%로 올라 20개월 연속 전년 대비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

현대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올해 1~8월에 36만34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기아차도 올해 8월까지 누적판매량이 23만7953대로 전년에 비해 9.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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