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표지기준 바꿔 이ㆍ착륙 사고 줄인다

입력 2010-09-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앞으로 조종사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활주로 유도로 표지기준이 바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공항시설분야 국제기준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비행장시설 설치기준'을 2일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고시된 '비행장시설 설치기준'에 따르면 공항 유도로 상의 표지(markings)를 조종사 및 차량 운전자 등이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변경해 항공기나 차량 등이 활주로를 무단침범(Runway Incursion)하는 것을 방지한다.

국토부는 기존의 황색 1줄로 표시하던 유도로 중심선을 활주로 진입위치에서 45m까지 3줄의 점선 및 실선으로 변경 설치토록 했다.

아울러 조종사 및 운전자가 활주로에 근접하고 있다는 정보를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유도로의 크기에 따라 중앙 또는 양쪽에 설치토록 해 기장과 부기장이 모두 활주로 정지정보를 동시에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 등 전국 공항 표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49개 구간에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내년 5월말까지 시설을 개선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00,000
    • -3.87%
    • 이더리움
    • 4,229,000
    • -6.02%
    • 비트코인 캐시
    • 464,000
    • -5.65%
    • 리플
    • 603
    • -5.04%
    • 솔라나
    • 191,800
    • -0.52%
    • 에이다
    • 498
    • -7.95%
    • 이오스
    • 681
    • -7.72%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8.5%
    • 체인링크
    • 17,500
    • -6.27%
    • 샌드박스
    • 399
    • -4.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