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부동산 통합법인 'SK핀크스' 출범(상보)

입력 2010-09-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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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스 리조트 730억원 인수…글로벌 레저·관광사업 강화

SK네트웍스가 제주 핀크스리조트 인수와 함께 부동산 통합법인 'SK핀크스(SK Pinx)'를 출범시키고 국내는 물론 중국 및 아시아 VVIP 고객 대상의 글로벌 레저·관광사업에 본격 나선다.

SK네트웍스는 제주 핀크스 리조트를 730억원(부채 인수조건)에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핀크스 리조트는 약 192만㎡(58만평)의 부지 위에 타운하우스·빌라 등 최고급 주거시설과 커뮤니티센터 및 생태공원·미술관·부티크형 호텔·골프코스 등 복합 휴양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제주 핀크스 리조트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서해안의 메추리섬, 수도권의 워커힐과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휴양형·해양형·도심형' 리조트 시설을 모두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차별적 테마를 갖춘 3곳의 리조트 시설과 SK네트웍스가 전개하고 있는 패션·와인·한식 등 프레스티지 상품·서비스를 연계할 경우 사업간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레저·관광사업 등 부동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핀크스 리조트를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통합법인 'SK핀크스'를 출범시키고 신임 대표이사에 SK네트웍스 사내이사인 김세대 사장을 선임했다.

SK핀크스는 향후 핀크스, 메추리섬, 워커힐을 기반으로 최고급 주거상품을 비롯한 프레스티지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레저·관광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이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신흥국가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SK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부동산 자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관리를 통해 자산가치를 증대시키는 임무도 함께 맡는다.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경제발전으로 레저·관광사업의 성장잠재력이 증대되고 있다"며 "레저·관광사업은 고용창출과 국가 이미지 제고 등 긍정적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사업인 만큼 성공적 사업 전개를 통해 한국 관광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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