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청순녀 벗고 ‘차도녀’로 변신하자

입력 2010-09-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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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클래스성형외과 김형준 원장
인터넷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차도녀’는 ‘차가운 도시 여자’의 줄임말로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F(X)부터 청순녀 이미지의 대표주자 한가인까지 차도녀 컨셉으로 변신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종영된 한가인은 3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작품 “나쁜 남자” 에서 성공을 위한 야망을 가진 여자로 변신해 복수를 꿈꾸는 남자 김남길과 치명적 사랑을 나눈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차도녀’로 변신했다. 한가인은 그 동안 보여왔던 깨끗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훌훌 벗고 털털하고 현실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재인’을 훌륭하게 소화해내 예쁜 외모와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이러한 ‘차도녀’ 여세를 몰아 곧 다가올 가을 트렌드는 합리적이면서 시크한 여성미를 내세운 메이크업이 대세일 전망이다.

강남 탑클래스성형외과의 김형준원장(성형외과전문의)에 따르면 “강한 눈매를 만드는 ‘스모키 메이크업’은 눈에 진한 색조를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얼굴에서 눈이 포인트가 된다.”며 “스모키 화장법이 일반화 됨에 따라 앞트임, 뒤트임으로 눈매를 시원하게 연출하는 성형술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답답한 몽고주름을 터주는, 매직앞트임

눈의 안쪽이 피부로 덮여 있어 답답한 인상을 주거나, 눈의 길이가 짧고 눈과 눈 사이가 멀어 보이는 경우 매직앞트임술로 시원한 눈매로 교정이 가능하다. 매직앞트임 수술은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들며, 쌍꺼풀 라인도 훨씬 매끄럽게 된다. 무엇보다 쌍꺼풀의 눈 안쪽 라인도 보이게 만들어주어 눈이 길어보이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부드러운 인상으로, 멀티뒤트임

눈의 바깥쪽을 터주는 수술로 눈의 길이를 길게하여 세련되고 부드러운 눈매를 만들어 주며, 대개는 앞트임과 함께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 멀티뒤트임은 눈꼬리가 올라가 사나워보이는 인상인 경우에는 눈꼬리를 내려주어 인상을 부드럽게 변화시켜 준다.

눈성형을 하면 단지 눈을 크게 하는 것으로 생각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날카로운 분위기를 순화시키거나, 눈매가 또렷해지면서 시원시원한 인상으로 만드는 효과가 크다. 따라서 시크한 분위기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눈매 성형에 집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1세기 신여성 차도녀. 올 가을에는 차도녀로 변신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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