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vs '타진요' , 치열한 법적싸움으로 이어지나?

입력 2010-08-30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인 타블로가 누리꾼 22명을 검찰에 고소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자신의 학력과 국적 문제 등을 두고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 22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내, 이를 형사5부에 배당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를 중심으로 타블로 의혹에 대한 글과 악성글을 옮긴 22명을 타블로가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은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며, 경찰에 사건을 보내 수사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은 사건 관할지인 서초경찰서에 이 사건을 배당하고, 고소장에 기록된 아이디의 아이피 추적을 통해 찾아내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측은 "고소 대상이 된 게시물에 대한 위법성 확인 작업과 이와 관련이 있는 이들을 소환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타진요'카페는 타블로의 누리꾼 고소에 맞대응으로 단체 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타블로는 지난 5월 이후 '타진요' 회원들로부터 '학력위조의혹'을 받아, 변호사를 통해 졸업장 사진과 성적증명서 등을 공개해 논란이 수그러드는 듯 했다. 그러나 '타진요'에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학력 위조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제시하며 논란은 치열한 진실공방으로까지 이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19,000
    • +0%
    • 이더리움
    • 3,281,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0.05%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5,100
    • +0.93%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42
    • -0.31%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4%
    • 체인링크
    • 15,200
    • -0.2%
    • 샌드박스
    • 346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