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조 "43억 미지급" vs 제작사 "미지급 사례 없다" 주장 엇갈려

입력 2010-08-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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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고위 제작진이 한예조(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측의 드라마 촬영 거부로 인한 불방 우려를 일축했다. "출연료 지급을 안한 사례가 없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앞서 한예조 측은 드라마 출연료 미지급 건과 관련 오는 9월 1일부터 무기한 드라마 촬영 거부를 선언한 바 있다.

'TV리포트'는 30일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제작진이 제작사에 알아본 결과 삼화네트웍스가 출연료 지급을 안 한 것이 없다" 며 "각 프로그램별로 연기자와 제작사가 계약한 상태인데 파업을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보도했다.

삼화네트웍스는 '제빵왕 김탁구'의 제작사로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 등 다수의 드라마를 제작해왔다.

한예조측은 탤런트들이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금액이 43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해왔다.

'제빵왕 김탁구' 제작진에 따르면 삼화네트웍스는 한예조 측과의 협의 차원에서 출연료 미지급 관련 대책을 세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출연료를 미지급한 적도 없고 못 주고 있는 상황도 아니라는 것이 삼화네트웍스 측의 입장이다.

한예조 측의 드라마 촬영 거부 사태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저소득, 생계형 연예인들에 대한 문제는 좀 더 제도적인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방송 3사와 단체들이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면서 "거시적인 차원에서 각종 유관 단체, 연예인 노조, 방송협회, 정부 등이 함께 풀어야 할 문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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