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전환

입력 2010-08-30 12:00 수정 2010-08-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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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 금리 0.05%p상승, 가계대출 금리 0.02%p 하락

7월 가계들이 주택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적용받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 6월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이 7월에 신규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연 4.7%로 집계됐다. 이는 6월의 연 4.62%보다 0.0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7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대출 금리는 연 5.39%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는데 기업대출 금리는 0.05%포인트 상승한 데 반해 가계 대출 금리는 0.0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 대출 금리가 떨어진 것은 집단대출 금리가 4.74%에서 4.55%로 급락했기 때문이다.

가계 대출 중 보증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는 5.34%, 5.74%로 각각 0.13%포인트, 0.19%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5.45%를 기록해 지난 6월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대기업 대출 금리가 중소기업대출 금리보다 크게 올랐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5.13%로 0.17%포인트 상승했고,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5.58%로 0.04%포인트 올랐다.

대출금리가 오른 것과 마찬가지로 예금은행의 수신금리도 두 달 연속 상승했다.

7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연 3.10%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예금은행의 정기예금이 6월 3.00%에서 6월 3.06%로 높아졌고, 양도성예금증서(CD)나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의 발행금리도 3.01%에서 3.20%로 0.19%포인트 올랐다.

또 대출금리가 떨어지고 수신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둘 사이의 금리차이를 의미하는 예대금리차는 6월의 2.32%포인트에서 7월에 2.29%포인트로 0.03%포인트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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