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스피라 전기車, 국내 주행테스트 착수

입력 2010-08-30 10:03 수정 2010-08-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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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주행테스트 시작, 빗길 안전 테스트에 초점

▲국내 첫 수제 수퍼카 스피라의 전기차 버전인 EV 스피라가 본격적인 도심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국내 첫 수제 수퍼카 메이커인 어울림네트웍스가 지난 27일(금)부터 전기 스피라의 국내 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 드라이브는 네덜란드 현지로부터 공수 해온 전기 스피라의 본격적인 도로 주행 테스트에 앞서 실시됐다.

도심 주행을 밑그림으로 다양한 상황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따져 테스트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들어 비가 많이 오는 여름 날씨에 맞게 방수 안전 테스트와 전기 스포츠카 특유의 강한 토크에 저마찰 주행 안전성 등을 체크했다.

테스트 결과 빗길 안전성을 물론 전체적인 밸러스가 합격점에 가까워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도심지 주행 테스트가 실시 될 예정이다.

어울림네트웍스 박동혁 대표는 "일반 도로 주행에 앞서 혹독하게 테스트 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우리는 저속 전기차가 아닌 전기 스포츠카 이기 때문에 달릴 수 있는지의 여부 보다는 강한 성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네덜란드 현지에서도 폭우가 내리는 도로나 물이 찬 웅덩이를 가로지르며 생길 수 있는 누전의 여부는 테스트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테스트의 성공은 안전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테스트였다"고 말했다.

현재 어울림네트웍스는 전기 스피라의 양산모델 개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저탄소 녹색 성장 박람회'에도 전기 스피라를 출품할 예정이다. 향후 가솔린 스피라와 함께 전기 스피라로 해외 시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스피라 전기차(EV 스피라)는 일반 가솔린 모델과 겉모습이 똑같다. 다만 전기를 동력원으로 쓰기 때문에 뒤쪽 배기 머플러 대신 리어 디퓨저가 대형으로 자리잡은 것이 차이점이다.

▲어울림 스피라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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