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지난 과거', 예비장인 쿨하게 넘긴 까닭은?

입력 2010-08-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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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휘재가 장인어른께 결혼승낙을 받아낸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휘재는 28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 '결혼청문회'를 당했다.

'세바퀴 출연진'들은 이휘재를 의자에 앉혀 주리를 틀며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특히 "'이바람의 과거'에 대해 장인-장모가 아무 말씀 없었느냐"고 묻자 이휘재는 "의외로 가뿐하게 넘어갔다."라고 답해 출연진을 의아하게 했다. 이휘재의 예비 장인어른도 과거가 화려하셨던 것.

이휘재는 "장인어른도 한때 동네를 주름잡던 분이다."라며 "지금도 (영화배우) 그레고리 팩처럼 생기셨다."고 은근히 예비 장인을 자랑했다. 이에 이경실은 "두 사람이 뭉치는 일이 없도록 장모와 신부가 각별히 조심해야겠다."고 충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어떻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처음엔 "착하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주리를 트는' 고문이 이어지자 그는 "외모가 9이고 심성은 1이다"라고 진실을 고백해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휘재는 오는 12월 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10개월간 교제한 8살 연하의 플로어리스트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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