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8월 경상수지 흑자는 계절적 요인으로 줄어 들 것

입력 2010-08-27 09:32 수정 2010-08-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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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7일 8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7월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 추세라면 올해 전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당초 한국은행 목표치인 2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7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선박, 반도체 수출 호조 등으로 59억달러를 기록,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통관기준)은 441억달러,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74억달러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7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58억8000만달러로 전달(51억달러)에 비해 7억800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3월(66억4000만달러)이래 1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역대 두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올들어(1∼7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175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이영복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경상수지는 큰 폭의 흑자를 냈다"며 "8월엔 특허권사용료 지급이 늘어나는 등 경상수지 흑자폭을 줄이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하면서 전체 흑자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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