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기업실적ㆍ美 고용지표 호조..반등

입력 2010-08-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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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26일(현지시간) 기업실적 호조와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돼 주요 지수가 3일만에 상승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85% 상승한 249.65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46.44포인트(0.91%) 오른 5155.84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13.08포인트(0.22%) 상승한 5912.58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24.84포인트(0.72%) 뛴 3475.03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프랑스 2위 은행 크레디트 아그리콜과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 로레알 등 기업실적호조가 경기침체에 대한 불완감을 완화시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크레디트 아그리콜은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89% 급증한 3억7900만유로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억1800만유로를 웃도는 것이다.

로레알도 전일 2분기 순익이 전년에 비해 21% 늘어났다고 밝혔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전망보다 더 많이 감소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3만1000건 줄어든 47만3000건으로 4주만에 첫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49만건도 훨씬 밑돌았다.

변동성이 주간 통계보다 적어 추세를 살피는데 도움이 되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3250건 증가한 48만6750건을 기록했다.

2주 이상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6만2000건 감소한 446만건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실적호조를 보인 크레디트 아그리콜이 2.73%, 로레알이 3.9%, 카자흐스탄 최대 구리 생산업체 카작무스가 5.2% 각각 급등했다.

유럽 2위 반도체 제조업체 인피니언은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이 회사의 무선사업부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5.2% 뛰었다.

유럽 최대 호텔기업 아코르는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3.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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