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적립식펀드 판매잔액 2조원 감소

입력 2010-08-26 10:43 수정 2010-08-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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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이 2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26일 발표한 '7월말 적립석펀드 판매현황'에 따르면 7월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전월대비 2조400억 감소한 61조9740억, 계좌수는 전월보다 32만6000계좌가 감소한 1053만7000계좌를 기록했다.

이는 7월 한달간 코스피지수가 1698.29에서 1759.33으로 61.04p 상승하자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환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7월 투자지역별 적립식펀드 판매현황은 국내투자형은 1조5200억원 감소한 40조9690억원, 해외투자형은 5200억원 감소한 21조50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2009년 7월 이후 해외투자형은 매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영업권별 적립식펀드 판매 현황은 은행권이 전월대비 1조6900억원 감소했고 증권사는 3310억원이 줄어 상대적으로 은행이 감소폭이 컸다.

적립식판매 상위 10개사 중 국민은행(4371억원↓), 우리은행(2690억원↓), 신한은행(2444억원↓), 하나은행(2305억원↓), 농협(1468억원↓) 등 5개사는 1000억원 넘게 감소했고 이어 외환은행(969억원↓), 미래에셋증권(782억원↓), 기업은행(725억원↓) 순으로 줄었다.

최근 3개월 적립식펀드 판매 유형별로는 7월말 현재 적립식 주식형은 전월대비 1조8480억원 감소한 52조9233억원으로 전체 적립식 잔고 중 85.4% 차지했으며 재간접형은 944억원, 파생상품투자형은 713억원, 주식혼합형은 256억원 각각 감소한 반면 채권혼합형은 퇴직연금 등의 증가로 20억원이 증가했다.

최근 3개월간 상품특성별 현황은 장기투자상품의 경우 장기주택마련저축이 233억원, 연금저축은 218억원, 개인연금은 44억원이 각각 늘었다.

적립식펀드 판매사 상위권에는 국민은행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이 1~4위를 차지했고 증권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5, 6위에 올랐다.

운용사별로는 적립형 규모 상위 10개사의 금액은 49조 7595억이며 이는 전체 적립식 금액의 80.3%를 차지했다. 1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었고 한국투신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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