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4대강사업이 올 여름 홍수피해 줄였다"

입력 2010-08-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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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이 사업이 성공해 정권재창출의 핵심 수단으로 사용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5일 기자들과의 오찬관담회서 이 같이 말하고 "향후 5년 안팎으로 전세계적인 물부족 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수자원 확보 및 개선이 큰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4대강 사업을 진행하며 준설을 그나마 했기 때문에 올 여름 큰 홍수에도 큰 피해가 없었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 당시 한강을 정비했는데 수질개선 등에서 긍정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냐"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와관련 자체적으로 4대강 사업 '대안'을 내놨고 여권에 대화를 촉구했다. 보와 준설 작업의 중지를 요구하며 국회에 4대강 검증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 이에 한나라당은 대안 제시를 환영하면서도 검증특위 구성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안 대표는 이와함께 부동산대책과 관련, "여권에서 논의했던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등의 의견을 교환하고 예컨대 지방, 수도권, 서울 강·남북 등 크게 4가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부동산정책을 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와 만나 재고 과다에 따른 한국의 쌀 비축 부담,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 실제 북한 주민들에게 제대로 지급되는지 확인하는 절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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