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조정 1750선으로 밀려나

입력 2010-08-24 10:35 수정 2010-08-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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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둔화여파...환율은 5.90원 급등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 국내 증시가 사흘째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물 압박에 1750선으로 후퇴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급등해 1180원대 후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전일보다 0.65%(11.43p) 떨어진 1756.2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대형 기업의 인수합병(M&A)을 호재로 투자심리가 되살아 나는듯 했으나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유럽 각국 정부의 재정적자 축소가 경제성장에 부담을 주고 국가신용등급 하락 위험을 높일 것이란 평가에 하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151억원, 486억원씩 매물을 쏟아내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1428억원 어치를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988억원, 324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131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여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에 머무른 운수장비와 은행,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운수창고, 증권, 종이목재, 전기전자, 유통업, 기계, 전기가스업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 역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약세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6%(1.72p) 내린 475.4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82억원, 2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6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한편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급등한 원·달러 환율은 118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15원 오른 1187.0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24분 현재 5.90원 오른 1187.8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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