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사고연구소 창립 40주년 맞아

입력 2010-08-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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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창립 이후 4만여 건 사고 분석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자동차 사고연구팀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고 23일 밝혔다.

1970년 창립 이후 볼보자동차 사고연구팀은 4만여 건의 볼보 차량 관련 교통사고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있다.

사고연구팀은 1966년 안전벨트 효과를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3점식 안전벨트의 효과를 확인 하기 위해 볼보 차량과 관련된 모든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한 것. 실제 50%의 부상 감소 효과를 확인한 뒤 현실적인 안전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교통사고의 정확한 분석과 이해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현재의 사고연구팀이 수립됐다.

현재도 사고연구팀은 사고의 인과관계 분석을 위해, 안전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실제 교통사고에서 얻고 있다. 먼저 사고의 심층조사를 통해 차량의 보호시스템 작동 상태와 탑승자의 부상 경위를 파악한 후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유사한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확인한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는 볼보자동차 안전센터의 엔지니어와 의료 전문가들에 의해 분석되고 새로운 차량 및 안전시스템 개발에 활용된다.

볼보자동차 사고연구팀은 설립 이후 볼보의 안전시스템을 더욱 효과적이고 현실에 입각한 안전의 대명사로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이런 노력을 통해 2020년까지 볼보 차량에 탑승한 승객이 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사고는 예상을 벗어난 행동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행동 및 실제사고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사람을 더욱 안전하게 책임질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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