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전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힐 전 대사는 18일(현지시간) MSNBC에 출연해 "(북한)은 매우 흐린 미래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그는 "북핵 협상 과정에 개입할 당시 한미간의 일이 공개되지 않도록 했다"면서 "한국과 이견이 있었으며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핵 6자회담과 관련 "서류 상으로 북한이 비핵화로 가도록 했다"면서 "영변의 냉각탑을 폭파시킨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