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대강 이번 주중 중간 답변"

입력 2010-08-17 13:32 수정 2010-08-17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부 "무작정 기다릴 수 없다"..마찰 예상

김두관 지사의 지시로 4대강 사업 계속 추진여부에 대한 답변을 미루고 있는 경남도가 17일 "이번주 중 국토부에 중간 답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남도는 중간답변에 4대강 사업 추진여부에 대한 답변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의 시간끌기를 무작정 지켜볼 수 없다고 공언한 국토부와 또다시 마찰이 예상된다.

강석규 경남도 국책사업지원과장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주민의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내용이 답변에 포함될 것"이라며 "결국 최종 답변을 좀 더 기다려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조만간 홈페이지에 낙동강사업 찬반을 묻는 질문을 올려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낙동강사업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임근재 경남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은 지난 11일 "수차례에 걸친 특위의 회의를 거쳐 다음달 중에 답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명의로 경남도에 공문을 보내 이달 6일까지 4대강 사업을 계속할지, 대행사업권을 반납할지 공식적으로 답변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90,000
    • +0.91%
    • 이더리움
    • 4,28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6,700
    • -1.08%
    • 리플
    • 617
    • -0.16%
    • 솔라나
    • 198,100
    • -0.2%
    • 에이다
    • 519
    • +1.76%
    • 이오스
    • 730
    • +3.11%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0.78%
    • 체인링크
    • 18,250
    • +2.01%
    • 샌드박스
    • 430
    • +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