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경기 둔화 우려.. 75.24달러로 하락

입력 2010-08-1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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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5센트(0.2%) 내린 배럴당 75.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일대비 26센트(0.4%) 하락한 배럴당 74.8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의 1분기(4~6월)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한데다 미국 제조업 경기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요 감소 우려가 증폭,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날 발표된 일본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연율 0.4%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의 성장을 거둘 것이라던 블룸버그통신의 당초 예상을 밑도는 수치였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체감 경기 또한 17개월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8월 주택시장지수는 13을 기록하며 전달수치인 14보다 하락했다.

반면 제조업체들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7.10으로 집계돼 전달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치 8.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금 값은 전일대비 9.60달러(0.8%) 오른 온스당 1226.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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