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검사' 의혹 관련 석탄공사 외주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0-08-16 15:48 수정 2010-08-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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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검팀은 강릉지청 김모 계장 향응ㆍ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8개 외주용역업체 사무실과 집 등 14곳을 16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수사관 30여명을 강릉지역으로 보내 컴퓨터와 영업장부 등을 확보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외부용역 업체 사장들이 도계광업소 노조위원장 임모 씨에게 접대를 하거나 금품을 건넨 정황이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렇게 건네진 금품 등이 김 계장에게 전달됐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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