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이 올 3분기 소녀시대의 일본 진출과 2분기에 일어난 일부 해외 로열티, 디지털 음원 매출액이 3분기 실적으로 잡혀 좋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16일 대우증권은 올 2분기 영업이익 82억원과 순이익 91억원 기록해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하회하지만 순이익은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에 예정된 일부 해외 로열티와 디지틀음원 매출액이 3분기 대거 이월되고 영업외수익은 환차익과 지분법 손실이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일본 흥행 결과에 따라 또 한번의 어닝서프라이즈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이투자증권도 전년동기 대비 월등히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으나 전기대비 영업이익이 다소 미흡하여 주가는 하락 중이라고 지적했다.
해외로얄티 매출이 1분기 130억원에서 2분기에 97억원으로 감소해 전기대비 영업이익의 하락요인이 됐으나 20억원 이상이 일본업체의 정산방식 때문에 이월된 것으로 3분기에 적용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소녀시대의 일본진출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는 시기이며 단기적인 과도한 하락은 매수의 기회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