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 드라마는 최근 시트콤과 영화에서 열연을 펼치며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은 주인공 윤시윤과 독특한 소재로 꾸며지는 탄탄한 스토리에서 인기비결을 찾아 볼 수 있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주인공 김탁구(윤시윤 분)가 제빵왕으로 성공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던 제빵을 위주로 펼쳐지는 스토리 전개가 눈에 띈다.
윤시윤과 이영아, 유진, 주원 등 젊은 배우들을 비롯해 전광렬, 전인화, 정성모 등 중년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윤시윤은 지난 10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도청에서 진행된 '제빵왕 김탁구'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드라마 흥행비결을 밝혔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김탁구'라는 캐릭터를 꼽은 것.
그는 이어 "최근 인터뷰할 때마다 '경쟁작에 대한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부담감이 없느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그때마다 나는 부족하지만 탁구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고 털어놨다.
또 윤시윤은 "드라마를 향한 보이지 않는 진심들이 있기 때문에 인기가 좋은 것 같다. 비가 많이 내리는데 비를 맞으면서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등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촬영장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오셔서 응원해주는 모든 것들이 큰 힘이 되고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