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원 삼천리 사장의 '소통경영'

입력 2010-08-16 11:37 수정 2010-08-16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순원 삼천리 사장의 소통경영이 화제다.

16일 삼천리에 따르면 정순원 사장은 올 8월부터 사내 인트라넷에 '通通通'이라는 'CEO참여코너'를 개설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CEO와 임직원이 의견을 교류하고 있다.

'通通通'에는 추천도서, 음악, 공연 등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존경하는 인물, 인생상담 등 인생이야기와 각종 경제관련 이슈 등 경제이야기, 그리고 자기계발이나 건강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삼천리는 올해 초 사내 인트라넷인 '알리미'에 '소통이'라는 코너를 개설해 회사의 주요 목표, 정책, 실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소통이'에는 회사의 경영과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업무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게재할 수 있어 조직 내부의 의사소통이 보다 활발해 지고 있다.

정 사장은 '소통이'와 '通通通' 개설의 아이디어를 낸 것은 물론 월례조회 등 강당에서의 교육이나 간담회 등을 통해 회사의 목표와 전략을 구성원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사내 '소통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것.

삼천리 관계자는 "정 사장은 최근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열린 대화를 나누며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트위터(@samchullyswc)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 및 회사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Innovation Note'를 사옥 곳곳에 부착하고 임직원 및 가족, 주요 고객에게 사보 'Together'를 발송하는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운영해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02,000
    • +0.27%
    • 이더리움
    • 3,300,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0.18%
    • 리플
    • 720
    • +0.28%
    • 솔라나
    • 196,600
    • +1.65%
    • 에이다
    • 476
    • +0%
    • 이오스
    • 646
    • +0%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56%
    • 체인링크
    • 15,250
    • -0.33%
    • 샌드박스
    • 349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