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는 100% 유기농 우리 햇밀 신제품을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기존 우리밀 제품인 우리밀 글레이즈드와 우리밀 케익도넛을 100% 유기농 우리 햇밀로 교체하고 트위스터 형태의 도넛 1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우리 햇밀은 유기농산물로 인증을 받아 전국 군산의 청정지역에서 수확한 100% 유기농 제품으로 매년 늦여름에 우리땅에서 수확한 3개월 이내의 우리밀이다.
던킨도너츠는 우리밀의 가격이 수입 밀에 비해 1.5배 높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도넛 업계 최초 우리 햇밀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제 시장의 밀 가격 상승으로 국내 시장의 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 우리밀 시장은 작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첫 출시 된 던킨도너츠의 우리밀 제품은 출시시점 대비 200%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국산 재료를 선호하는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던킨도너츠 관계자에 따르면 "맛을 넘어 식재료에 대한 중요성은 끊임없이 강조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안전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