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제2차관으로 내정된 김희국 신임 제2차관 내정자는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업무스타일로 포스트 정종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해운항만청과 교통부를 두루 거쳤고 참여정부에서는 공공기관이전지원 단장과 기회국장을 역임하는 등 경험이 풍부하고 기획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부본부장에 올랐으며 현정부 최대 역점사업인 4대강 사업의 집행실무를 무난히 처리해 왔다는 평가다.
특히 포용력과 '선이 굵은' 카리스마로 화합을 잘 이끌어내 후배들로부터도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국토부 내에서는 상사에게 무조건 '예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반대적인 사고를 지닌 안건 등에 대해서는 스스럼없이 '노'라고 말할 줄 아는 '소신맨'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