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마약 밀수로 구속

입력 2010-08-13 13:01 수정 2010-08-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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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 출신 최모 씨(36)가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는 13일 필로폰을 불법으로 국내에 반입한 축구선수 최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나이지리아인으로부터 필로폰 약 10g을 구입해 김포 국제공항을 거쳐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최씨는 과거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2008년 프로무대에서 은퇴한 뒤 K3리그(실업무대)를 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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