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3521억 '사상최대'(종합)

입력 2010-08-13 11:36 수정 2010-08-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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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분기 352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는 2007년 3분기 2813억원을 기록한 이후,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대한항공은 13일 2분기 영업이익 3521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액은 2조836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6.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2008년 3분기 2조7597억을 기록한 이후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다만 외화환손실로 인해 233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환율안정에 따른 여행심리회복과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2분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여객부문은 일본, 중국 등 단거리 노선 수요 증가 및 미국 비자면제 시행 등의 효과로 장거리 노선 수요가 증가했으며, 화물부문은 LCD,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의 항공화물 수요증가세 지속이 매출 성장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상반기 대한항공 매출액은 5조4354억원으로 전년대비 2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7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615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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