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김 별세...대장암에 폐렴 겹쳐

입력 2010-08-12 22:16 수정 2010-08-13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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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세계적인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앙드레 김은 12일 오후 7시 25분께 입원 치료를 받던 서울대병원에서 대장암에 폐렴이 겹쳐 병세가 악화돼 타계했다.

앙드레 김은 지난 달 22일 건강 악화로 입원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전한 바 있다.

앙드레 김의 타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며 "안타깝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시다니", "좋은 곳으로 가시길... " 등 애도의 글을 남겼다.

한편 앙드레 김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특실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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