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시계 지름만 43m...탑 높이 600m

입력 2010-08-12 10:34 수정 2010-08-12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우디 메카에 세계 최대 시계 들어서

▲사우디 메카에 등장한 세계 최대 시계(AP)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최고 성지인 메카에 세계에서 가장 큰 시계가 등장했다.

이 시계는 이슬람권의 금식 성월이자 단식월인 라마단이 시작된 11일(현지시간)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계의 지름은 43m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시계탑 4면에 모두 4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계탑의 높이는 601m로 공사가 완료되는 3개월 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 빌딩으로 탄생하게 된다. 시계는 시계탑의 약 400m 지점에 위치한다.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이 시계는 하루에 5번 무슬림의 기도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계탑은 고대 도시 메카를 현대화시켜 성지순례자를 끌어들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건설됐다.

매년 200만명 가량의 무슬림들이 성지순례(하지)를 위해 메카를 방문하고 있으며 평소 무슬림 방문자는 매년 350만명에 달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세계 최대 시계의 가동을 계기로 그리니치 표준시가 메카시로 바뀔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11,000
    • +1.72%
    • 이더리움
    • 4,292,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73,100
    • +6.39%
    • 리플
    • 619
    • +4.21%
    • 솔라나
    • 198,400
    • +6.9%
    • 에이다
    • 511
    • +3.44%
    • 이오스
    • 709
    • +6.78%
    • 트론
    • 185
    • +2.78%
    • 스텔라루멘
    • 124
    • +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4.88%
    • 체인링크
    • 17,900
    • +5.79%
    • 샌드박스
    • 413
    • +9.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