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미국서 1억달러 규모 IPO 추진

입력 2010-08-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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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화업체인 스카이프가 최대 1억달러(약 1161억달러) 규모의 미국예탁주식(ADS)의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스카이프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신고서를 통해 IPO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IPO 예정인 ADS 수나 가격 범위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다.

스카이프에는 인터넷 경매업체인 미국 이베이와 사모펀드 실버 레이크 파트너스 등이 출자하고 있다.

스카이프의 IPO 주간사는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카이프 주식은 나스닥에 등록된다.

스카이프는 개인 및 기업 고객을 위한 음성과 비디오, 텍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2003년 창업이래 사업을 급속도로 확장해 왔다.

지난 6월 30일 현재 스카이프의 회원 수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5억6000만명에 달했다.

그러나 세계적 규모 및 사용자 수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스카이프는 유료 이용자 수가 낮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스카이프가 제출한 신고서에 따르면 스카이프는 2003년 창업 이래 최근 5년 가운데 4년간 적자였다.

스카이프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이베이의 매각에 따른 비용의 영향으로 42% 감소한 1310만달러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억62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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