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새내각, 국민적 소통과 통합 우선 추진해야

입력 2010-08-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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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새 내각 모습이 드러났다. 40대 후반 김 내정자의 색깔은 젊음, 소통과 화합, 친서민으로 색칠됐다.

청와대도 세대교체를 통한 개혁,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중시한 기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김 내정자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적 소통과 통합"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이번 새 내각은 이명박 정부는 집권 후반기를 맞아 오로지 일자리와 경제효율 증대라는 국정운영 달성에 전력해야 한다. 친서민과 중소기업 육성, 소통과 국민통합에 올인해 국민을 감동시키고 민심을 얻어야 한다.

또한 새로운 일을 벌이기보다 국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매듭짓는 게 중요하다. 정책들도 이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이번 개각을 통해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어야 한다.

누가 집권하든 민심은 이제 무서운 존재다. 국정운영 기조로 내건 정책목표가 립 서비스에 그쳐선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친서민 정책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 특히 청년실업 해소와 물가안정에 노력해야 한다.

당·정·청 정권 내부는 물론 국민과의 소통에 힘써 국민화합을 이끌어 내 경제회복을 가속화하고 국가 위상을 향상시키는것이 최우선 과제다.

그동안 이념논쟁에 휩싸이면서 사소한 정부정책마저 성장과 분배의 테두리안에서 올바른 방향을 잡지 못해 왔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던 만큼 이번 3기내각의 출범을 통해 좀더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책들이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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