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7일 강화도 인근 섬 해안을 수색하던 중 북한제 목함지뢰 4발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어제 오후 석모도와 교동도에서 각각 2발의 목함지뢰를 추가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석모도에서 발견된 2발 중 1발만 지뢰로 확인됐고 나머지 3발은 빈 상자였다"면서 "이로써 북한제 목함지뢰를 모두 90발 수거했다"고 말했다.
합참 관계자는 "큰 비로 하천변 갈대숲에 걸려 있거나 모래밭에 묻혀 있어 발견되지 않은 목함지뢰가 밖으로 나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