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한지희 열애설에 "명절이 됐나" 흥미로운 반응 보여

입력 2010-08-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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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정용진 부회장의 열애설이 세상에 드러났다. 상대는 미모의 플루리스트 한지희씨.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한지희씨는 故 한상범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딸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미국 등에서 유학한 재원이라고.

열애설은 3년 전부터 정 부회장이 이태원 부근에서 20대 여성과 함께 있는 장면이 목격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정부회장이 귀국 독주회에 참가해 한지희씨의 곁을 지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이 기정 사실화됐다.

둘의 열애사실이 알려진 뒤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아침부터 계속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는 등 관심이 매우 뜨거운 상태.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상대방의 얼굴과 프로필이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정용진 부회장이 전혀 부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인인 상대방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열애설이 나면 일단 부인하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정부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부인하지 않고 오히려 언론과 네티즌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즐기고 있다.

정용진 부사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팔로워좀 늘겠군 검색어2위!" 라는 흥미롭다는 반응을 올리는가 하면, "구정에 한번, 그리고 가정의 달, 그리고 추석에 한번... 추석이 가까워졌나~~~" 라는 말을 통해 추석, 명절때마다 터져나왔던 열애설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등 열애설에 대해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한지희씨의 지인은 "평소 얌전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봐서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 , "오랫동안 알았지만 둘이 이렇게 가까운 사이인줄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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